[일요와이드] 트럼프, 펜실베이나 유세 중 총격…"총알, 오른쪽 귀 관통"
네, 그럼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장 총격 사건이 미 대선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총격이 발생한 건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 10분쯤이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 문제를 비판하는 도중에 총소리가 여러 발 울렸는데요. 충격적인 장면이 화면에 생중계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총알이 스치면서 머리 옆과 귀에 피가 묻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트럼프의 상태가 괜찮아 현재는 퇴원을 한 상태인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내 오른쪽 귀 윗부분 관통"했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귀 윗부분에 총알을 맞았다면 바로 옆을 총알이 스쳐갔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은데 굉장히 위험한 순간이었을 것 같아요?
목격담도 전해지고 있는데, "총알이 날아오는 순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개를 돌려서 살았다"고 합니다. 차트를 보기 위해 제때에 머리를 돌렸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총알 머리에 맞았을 것이다 이렇게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해할 목적이 있었다고 의심이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유세장에 있던 일반인도 총에 맞아 1명은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심각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총격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까요?
트럼프뿐 아니라 주변에 있던 관중 2명도 총에 맞았습니다. 1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요. 다른 1명은 7발의 총성을 맞고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유세장 보안이 허술했던 건지도 궁금한데요?
총격을 가한 범인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신원도 확인이 됐는데요. FBI는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20대 남성, 용의자가 상당히 젊거든요?
머리 옆과 귀에 피가 나는 상황에서도 트럼프가 주먹을 불끈 쥐고 휘두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지지자들을 향한 제스처로 보였는데, 지지자들도 이에 환호했습니다. 충격에 휩싸였던 장내 분위기가 급변하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총격 사건이 일어난 펜실베이니아는 어떤 곳인지도 궁금합니다. 러스트벨트에 위치한 핵심 경합주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선거인단 표심이 어떻게 갈리고 있었고 최근 트럼프와 관련된 지역 내 이슈가 있었습니까?
총격을 가한 범인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의 신원이나 총격의 이유는 아직 조사 중인데요. 미국 사법 당국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고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파장이 계속될 것 같은데요?
총격 소식을 보고 받은 바이든 대통령은 "역겨운 정치폭력이라고 규탄하면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에 있다가 사건 발생 뒤 황급히 돌아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한 것으로도 전해졌어요? 일련의 대응과 메시지 어떻게 보시나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이 더 견고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사건 직후 일론 머스크도 와튼스쿨 동문인 트럼프 지지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언급했거든요. 왜 언급한 겁니까?
이번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이 더 견고해질 거라 보세요? 선거 캠프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정대로 전당대회에 참석할 것이란 입장이 나왔습니다?
반면에 바이든 대통령은 인지력 문제가 재부각되면서 지금 강한 사퇴압박까지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한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